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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후궁' 김동욱, 서른 살 배우의 창대한 시작[김민성의 ★필]

시간2012-07-03 13:28:40 최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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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의 스타★필(feel)]

남자에겐 서른이란 자기가 하고 싶은 데로 살 수 없는 세상을 인정하여 타협해야 하는 나이다. 남자 배우에겐 서른이란 남자 느낌과 배우 분위기가 나는 제법 나는 멋있는 나이이다. 여전히 이십 대의 동안 얼굴을 지닌 김동욱은 서른 진입을 혹독하게 했다. 관객 수 250만 명에 육박하며 한 달째 승승장구 중인 영화 ‘후궁:제왕의 첩’을 통해 광기와 욕망에 사로잡힌 왕 ‘성원대군’으로 제대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개봉 전 주연 배우들의 노출을 화두로 한 선정적인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막상 공개되자, 김동욱의 연기가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고 있다.

1983년생, 올해로 딱 서른이 된 김동욱은 누가 봐도 순둥이 이미지다. 뽀얀 피부에 고운 선, 다소 작은 체구까지 유약한 이미지를 지닌 그가 감정의 진폭이 큰 미친(?) 왕을 소화하는 게 무리가 있어 보였다. 그러나 해사한 소년 같은 얼굴은 지고지순했던 사랑이 집착과 탐욕으로 바뀌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놀랍도록 잘 표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가질 수 없는 사랑을 갈구하는 애처로운 남자가 점점 광기로 물들어 가는 모습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난히 작은 얼굴로 학창시절 별명은 ‘쌀알’이었던 김동욱의 연기 입문은 평범하다. 고3 때 영화 킬리만자로를 보고 연기를 시작했고, 4개월 만에 가장 먼저 입시가 있었던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며 본격적인 배우 공부를 시작되었다. 연기를 때려치우고 수능 보고 대학가라는 말을 들을 만큼 호된 신고식을 치렀고, 졸업장이라도 따야겠다는 오기로 학생 단편으로 찍으며 내공을 쌓아갔다. 그러다 우연히 2004년 영화 ‘발레 교습소’ 오디션에 참여하여 캐스팅된 후 미스 마플과의 하룻밤(2006), 머리 위의 숯불(2006), 후회하지 않아(2006), 램프의 요정(2007), 동거, 동락(2008) 등 주로 단편영화와 독립영화에서 마이너적인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다. 2007년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를 통해 상큼 발랄한 꽃미남 하림 역을 통해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그는 이후 영화 국가대표(2009), 오감도(2009), 반가운 살인자(2010), 로맨틱 해븐(2011) 등 매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사실 김동욱은 곱상한 외모로 청춘스타로 일신을 도모할 만한데,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만한 로맨틱 코미디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전직 나이트클럽 웨이터 출신의 건들 되는 스키점프선수 흥철(국가대표), 남몰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백수 같은 불량 형사 정민(반가운 살인자) 등 문제적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나간다.

이번 영화 ‘후궁’ 또한 대사 톤은 초반, 중반, 후반 모두 변화시킬 만큼 처절히 연기와 사투를 벌이며 자신의 대표작이란 부를 만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유약한 왕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순전히 굶어서 몸무게 7kg을 감량하며, 울퉁불퉁한 근육을 지닌 극 중 연적인 권유(김민준)와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줬다. 아름답기보다는 처절함에 가까운 베드신도 감정이 폭발시키는 행위 중 하나이기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소진할 만큼 고단했다. 파격 노출과 정사신은 처절한 드라마와 잘 어우러져서 야하기보다는 애처롭고 짠하며 불안하기까지 했다. 불운하고 유약한 왕자가 광기와 욕망에 사로잡힌 제왕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섬뜩할 정도로 설득력 있게 표현해낸 김동욱. 이제 서른 살이 된 배우 김동욱은 창대한 시작은 이제부터다.

[영화 후궁, 국가대표,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KM컬처, MBC 제공]

최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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