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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선미가 전 소속사 관련 발언을 사과했다.
송선미의 현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3일 "먼저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러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송선미가 이번 일로 드라마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선미는 2일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로부터 피소 당한 심경에 대해 "사실 그런 것(피소)으로 인해 드라마에 피해가 안 가길 바란다"면서 "어느 날 길을 가다 미친개를 만날 수 있다. 저를 보고 짖으면 제가 거기에 반응해야 할까요?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송선미가 소속사를 옮기고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드라마 '골든타임'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며 "과도해지고 있는 분쟁에 본인이 너무 괴로워 잠시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컨텐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배우 이미숙, 송선미, 전 매니저 유장호에 대해 불법행위 등에 대한 혐의로 2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배우 송선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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