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김광현이 1군에서 빠지지 않았다.
SK 김광현은 1일 인천 LG전서 2이닝만에 강판됐다. 이유는 어깨 통증이었다. 이만수 감독은 3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김광현은 1군에서 빠질 정도는 아니다. 한, 두차례 선발 등판을 거르고 곧바로 복귀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아무래도 LG전 우천세레모니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당시 2루와 홈에서 두 차례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했다. 이만수 감독은 “광현이에게 그러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프로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얼굴을 찡그렸다.
SK는 김광현을 1군에서 말소시키지는 않았지만, 이영욱을 올렸다. 이 감독은 “옆구리 투수가 없어서 올려봤다”라고 말했다. 또한 SK는 박경완의 빈자리에 포수 정상호를 불러올렸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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