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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빛과 그림자'(이하 빛그림)가 월화극 왕좌를 끝까지 지키며 종영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3일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 마지막회는 19.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방송분이 기록한 17.6%보다 2.0%P 상승한 수치지만 20%대는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끝까지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64회로 6개월이 넘는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혜는 재활 치료 끝에 다시 걸을 수 있게 됐고 여배우로서 재기에 성공했다. 강기태(안재욱)도 빛나라 기획의 대표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악당 장철환(전광렬)은 차수혁(이필모)의 총에 맞아 죽었다. 차수혁 역시 장철환을 죽이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추적자'는 13.5%의 시청률로 전일 방송분이 기록한 13.1%보다 0.4%P 상승했다. KBS 2TV '빅'은 8.1%로 시청률 정체를 보였다.
[월화극 1위로 종영한 '빛그림'. 사진 = MBC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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