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소외된 이웃을 K리그 올스타전에 초청한다.
프로연맹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평소 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결손가정,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초청 행사는 지난달 4일 한국해비타트와 연계해 진행한 ‘K리그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에서 인연을 맺은 다문화가정, 지난해 K리그 선수들의 재능 기부 활동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을 통해 만난 곰두리 축구단(뇌성마비 장애인 축구단), 축구교실 지도를 통해 인연을 맺은 상록보육원생,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농아인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연맹은 이들에게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박지성, 홍명보, 안정환 등 2002 월드컵 영웅들과 이동국, 이근호 등 K리그 최고의 스타들이 겨루는 축구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이웃들이 K리그 올스타전에서 감동과 즐거움을 체험하며 희망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K리그는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연맹은 16개 구단과 함께 사랑의 집 고치기, 시각장애인 축구클리닉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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