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키친'으로 데뷔한 홍지영 감독이 '콩쥐, 팥쥐'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는다.
홍지영 감독은 전작 '키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무서운 이야기'(제작 수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속 세 번째 영화 '콩쥐, 팥쥐'의 메가폰을 잡았다.
동명의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한 '콩쥐, 팥쥐'는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자매의 일그러진 욕망을 담은 잔혹 이야기다. 정은채가 오만한 모태미녀 공지 역을, 남보라가 탐욕으로 가득한 성형미녀 박지 역을 맡았다.
홍지영 감독은 특유의 디테일한 연출과 감각적인 비주얼로 인물 내면에 자리잡은 탐욕과 본능을 생생하게 표현해 섬뜩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서운 이야기'는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돼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내용의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영화 '콩쥐, 팥쥐' 스틸컷. 사진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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