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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약혼자 벤자민 밀피와 8월 결혼한다.
인터치 매거진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각)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밀피의 결혼날짜와 장소가 밝혀졌다"며 "이미 12개월된 아들을 둔 이들 커플은 오는 8월5일 캘리포니아주 빅서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빅서는 나탈리 포트만이 좋아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가까운 친인척 60명만 초대,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측근은 "가장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들만이 초대됐다. 결혼식 식사는 채식주의자인 나탈리의 취향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소박하면서도 편안한 결혼식이 될 것 같다. 나탈리는 새 드레스를 살 생각도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밀피는 영화 '블랙스완'으로 만나 2010년 12월 약혼했다. 이 영화로 포트만은 2011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또 두 사람은 올해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특히 나탈리 포트만의 손가락에 있는 웨딩밴드에 관심이 쏠렸다. 측근은 "아들 출산 전 이미 서로 반지를 교환했다"고 귀띔했다.
[나탈리 포트만. 사진 = 영화 '친구와 연인사이'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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