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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전세계 34개국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이 한층 더 실감나는 영상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은 아카데미 상 수상에 빛나는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기술력으로 3D 영상을 완성시켰다. '아이스 에이지'의 제작진이 포진해있는 블루스카이 스튜디오는 픽사, 드림웍스와 더불어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빅3로 꼽힌다.
특히 아카데미 상 수상에 빛나는 블루스카이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팀의 재능은 기발한 패러디와 적절한 슬랩스틱 개그의 활용은 물론, 애니메이션 역사상 혁명적인 수준의 기술력으로 불리는 빛 추적 묘사법을 첫 공개했다. 빛 추적 묘사법은 하얀 설원이 지배하는 빙하시대와 달리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를 주무대로 한 '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실제 재료와 빛을 갖고 있는 듯 생생한 효과를 만들어 준 것이다.
영화 속 새파란 하늘 아래 선명한 무지개, 거대한 얼음을 뚫고 여과되는 태양 빛은 이전 시리즈에서 본 적 없는 황홀경으로 손꼽힌다.
또 기존의 3D 영화들이 입체 효과만을 앞세워 관객들의 순간적인 즐거움과 깜짝 놀라게 하는 효과에 주력했다면 '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은 관객이 등장인물과 함께 모험에 동참한 듯 착각하게 하는 사실감을 살리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블루스카이의 350명에 달하는 스태프들은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밑그림과 털의 묘사 작업에만 매달렸다. 디자이너의 스케치에만 의존하지 않고 진흙으로 정확한 비율의 3차원 입체 조각품을 만들어냈고, 각 캐릭터 당 평균 200만 가닥의 털을 만들기 위해 수백만 명의 제작진이 가세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26일 국내 개봉.
['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 스틸컷.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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