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정규 6집 '섹시, 프리&싱글'(Sexy, Free &Single)로 11개월 만에 컴백하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티저 이미지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정규 6집 '섹시, 프리&싱글' 컴백 기자회견을 열렸다.
이날 선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관련해 이특은 "굉장히 마음에 든다. 처음 공개된 이미지가 은혁이었다. 개인적으로 매니저에게 가서 물었더니 '파격적인 멤버부터 시작한다'고 했다. 은혁은 멋있을 때가 2가지 있다. 첫째는 앞머리를 길러서 눈을 가릴때, 두번째는 선글라스를 꼈을 때다. 그런데 첫번째 티저도 눈을 가린 남자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혁은 "티저가 외모순으로 공개된다고 해서 만족했는데 눈을 가리고 나갔다"며 "부모님도 적잖이 실망하셨다. 그래서 오늘 시원하게 얼굴을 공개했다"고 답했다. 이에 최시원은 "못생긴순로 나간줄 알았다"고 응수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은혁은 "최시원은 그런 말 해도 괜찮다"면서도 "5집 때부터 멤버들간 외모 순위가 많이 비춰지는 것 같아서 6집 땐 외모에 대한 부분을 적게 말해야 하는데 첫번째 질문부터 외모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여러분들이 알아서 선택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6집에는 타이틀곡 '섹시, 프리&싱글'을 비롯해 R&B,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총 10곡을 담았다. '섹시, 프리&싱글'은 하우스 음악과 알앤비가 조화된 소울풀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쉽고 중독적인 후렴구와 섹시하고 자유로운 싱글남들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가사가 돋보인다.
슈퍼주니어는 5일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6일 KBS 2TV '뮤직뱅크', 7일 MBC '쇼! 음악중심' 등에서 컴백 무대를 꾸민다.
[정규 6집으로 컴백한 그룹 슈퍼주니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