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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가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업무복귀 방해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MBC 노조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측이 오늘(4일)부터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업무복귀 방해 신고센터'를 개설 했다. '파업 중인 직원이 업무 복귀를 희망하나 주위의 방해로 업무 복귀에 장애를 겪는 경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는 취지란다"고 밝히며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달 MBC '뉴스데스크' 앵커 배현진은 파업을 접고 업무에 복귀하며 아나운서 노조원 사이에서 폭력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고, 파업 참여에 있어 강제성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MBC는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조원들을 회유하기 위한 '업무복귀 방해 신고센터'를 개설해 노조와 마찰을 예고했다.
['업무복귀 방해 신고센터'를 개설한 MBC.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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