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SK 안치용이 1군에서 제외됐다.
SK는 4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안치용을 1군에서 제외했다. 안치용은 올 시즌 57경기서 타율 0.238 5홈런 19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만수 감독은 “치용이에게 기대가 컸다. 4번을 맡기려고 했는데, 기대만큼 해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2군에서 안치용의 타격감이 살아날 경우 다시 1군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이날 안치용 대신 허웅과 정진기를 1군에 올렸다.
한편, SK는 이날 임훈을 8번타자와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임훈은 고질적으로 허리 통증이 있어 최근 주사를 맞았고, 이틀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선발 출전한다. 또한, 포수로는 3일 1군에 올라온 정상호가 선발 출전하고, 조인성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왼쪽 골반이 좋지 않은 이호준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 감독은 “당분간 이호준은 대타로만 쓰고, 조인성을 지명타자, 정상호를 포수로 내세우겠다”라고 설명했다.
[1군에서 빠진 안치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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