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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류담이 ‘정글의 법칙’ 촬영 당시 만났던 힘바족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안재욱, 조미령, 김희원, 류담 등 지난 3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팀이 출연했다.
류담은 “‘정글의 법칙’ 방송에 나간 것 이상으로 힘바족 여인들에게 인기가 있었다”며 “김병만처럼 힘쓰는 일을 못하니까 내 임무는 힘바족과 놀아주는 거 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생각보다 밝은 힘바족과 금세 친해져 촬영이 없을 때도 같이 놀며 지냈다. 어는 날 힘바족 추장 할머니께서 ‘내가 80평생 살면서 한 번도 외국인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저 살갗 하얀 뚱땡이는 꼭 사위를 삼아야 겠다’고 진심으로 말씀 하셨다”고 털어놨다.
류담은 “힘바족 여자 분들이 그렇게 나를 만졌다. 저녁에 힘바족과 대화를 하는 자리에서도 여자분들 모두가 나를 좋아한다고 했다”며 “힘바족 여자 분들이 굳이 너네 방 들어가서 자야 하냐며 같이 방에 들어가자고 해 그때부터 힘바족 여자 분들이 조금 무서워졌다”고 힘바족 여인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는 11일 ‘라디오스타’에는 로버트 할리, 2PM 닉쿤, F(x) 빅토리아가 출연한 ‘코리안 드림’ 특집이 방송된다.
[힘바족 여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털어놓은 류담.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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