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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내 연예인 최초로 우표를 발행할 걸그룹 소녀시대의 우표 가격이 2만원으로 책정됐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녀시대를 모델로 한 우표 '소녀시대 나만의 우표'가 오는 8월초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서 직접 계약해 발행하는 최초의 연예인 우표다.
이번 우표는 소녀시대 데뷔 5주년을 기념한 세트로 구성, 소녀시대 정규 3집 'The Boys'의 멤버별 이미지에 친필 사인이 더해진 우표 9장과 'Gee' 'Oh!' 등 소녀시대 역대 앨범 재킷 이미지로 제작된 우표 5장 등 총 14장이 수록된다.
가격은 2만원에 책정됐으며 오는 8월초부터 서울중앙우체국 등 전국 주요 50여 개 우체국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8월 9일~13일)되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빨리 사고 싶다", "소녀시대 역시 국민 걸그룹", "연예인 최초인데 소장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생각보다 비싸네", "가격이 조금 부담된다" 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 김태완 팀장은 "금번의 소녀시대 우표가 우표문화 발전과 한류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8월 초 발매를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 우표.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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