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전지현이 자신의 연기관을 밝혔다.
전지현은 5일 패션 매거진 퍼스트룩 화보를 통해 체크, 플라워, 레오퍼드 등 다채로운 프린트 의상들을 소화하며 청순과 고혹을 오가는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지현은 '도둑들' 출연을 위해 직접 최동훈 감독에게 전화를 건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전지현은 "내가 먼저 하겠다고 적극 구애했다. 전화까지 한 건 처음이었다. 최동훈 감독님은 워낙 캐릭터를 잘 살리는 분이니까 나와 잘 맞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전지현은 또 다른 영화 '베를린'도 촬영 중이다. 최근 한창 촬영 중인 영화 '베를린'에 대해 전지현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표현하며 "나의 성향, 해왔던 나의 연기와는 전혀 다르다. 그런데 묘하게 나와 잘 맞는다"고 큰 애정을 표현했다.
또 "요즘 연기가 점점 재미있어진다. 하면 할수록 잘하게 되는 직업이다. 재미를 붙이느냐 아니냐의 차이인 것 같다. 내 목표는 잘하겠다가 아니라 재미있게 오래 하는 것이다. 한 작품이 실패한다 해도 성공의 기회는 또 있으니까 길게 보는 것이다. 길게"라고 자신의 연기 철학을 설명했다.
[연기관을 밝힌 전지현. 사진 = 퍼스트룩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