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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연가시'(감독 박정우 제작 오죤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문정희와 김동완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문정희, 김동완은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 녹화에 참여해 유쾌하면서도 소탈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문정희는 '연가시' 촬영 중 혹한의 추위 속에 얼굴과 몸에 생수통을 퍼부으며 리얼한 감염 증상 연기를 했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또 평소 지적이고 단아한 이미지와 달리 시원한 미소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숨겨온 유머 감각을 뽐냈다. 특히 유재석과 함께 핑크색 찜질방 티셔츠를 입은 채 주특기인 살사댄스를 선보여 세트장을 발칵 뒤집어 놨다.
함께 출연한 김동완은 대세 신보라와 서로에 대한 칭찬을 늘어 놓아 묘한 러브라인 기류를 형성했다.
방송 후 문정희, 김동완과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콘서트' 코너 '용감한 녀석들' 팀 등은 찜찔방 옷을 입은 채 단체 인증샷으로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연가시'의 주연배우 문정희와 김동완이 출연한 '해피투게더 3'는 5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문정희, 김동완의 '해피투게더' 출연 인증샷. 사진 = 오죤필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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