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봉영이 KT 2군 유니폼을 입는다.
정봉영(성균관대 졸업, 187cm)은 5일 KBL 센터에서 열린 2012 KBL 2군 드래프트에서 부산 KT에 전체 1순위로 지명 받았다. 정봉영은 계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고, 팀 플레이와 성실함이 돋보이는 선수다. 이로써 정봉영은 지난 1월 1군 드래프트서 지명받지 못한 한을 풀었다.
이어 2순위로는 고양 오리온스 2군에서 빛을 보며 1군에도 콜업됐던 김태우가 전주 KCC에 지명됐다. 김태우는 지난해 오리온스가 2군을 운영하지 않으면서 농구공을 놓았으나 이번 2군 드래프트에 다시 신청서를 던져 기회를 얻게 됐다.
3순위로는 박대남이 서울 SK에 지명됐다. 박대남은 서울 삼성에서 백업 가드로 뛰었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방출됐고, 이번 2군 드래프트를 통해 농구인생을 이어가게 됐다. 이어 4순위는 인천 전자랜드가 갖고 있었으나 지명을 포기했다. 인수그룹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2군 운영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SK는 2라운드 2순위로 신윤하를 선발했다. 신윤하는 지난해까지 KT 2군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모든 팀은 지명을 포기했고, 결국 4명 선발로 마무리가 됐다. 이들은 2012-2013시즌 윈터리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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