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악마 편집 곽민석, 알고보니 악역 전문 배우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중인 배우 곽민석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곽민석은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악마의 편집 지 PD로 출연중이다. 극중 그는 가수 윤빈(김원준)과 매니저 방일숙(양정아)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악마 편집과 날치기 계약, 조작 기자회견 등을 일삼으며 밉상 캐릭터에 등극했다.

그동안 곽민석은 영화 '모던보이'에서 주연 박해일을 고문하던 깐깐한 일본인형사,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얄미운 바람둥이로 등장하는 등 악역 캐릭터로 활약을 펼쳐왔다.

또 지난해 드라마 '계백'에서는 은고(송지효)의 숙부 목한덕 역으로 출연했다. 목한덕은 뇌물을 받다가 결국 왕실의 미움을 사서 사형을 당하는 캐릭터로 이를 잘 소화한 곽민석은 '악연 전문 배우' 이미지를 품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디서 많이 봤다고 했다" "완전 밉상" "연기를 정말 잘 하는 듯" "알고보니 악역전문배우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곽민석은 빅뱅 탑(최승현), 조성하, 윤제문, 한예리, 김유정 등이 출연하는 영화 '동창생'에 합류한 예정이다.

['넝굴당'에 출연중인 곽민석. 사진 =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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