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에서 조선 제일 무사 동수 역을 맡은 오지호의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西氷庫)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원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지호는 드라마 '추노'(2010)에서 조선 최고 무장 역을 맡은 것에 이어 이번에도 조선 제일의 무사 동수 역을 맡아 짐승남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동수는 고지식하지만 올곧은 심지와 성품을 지닌 무사로 서빙고 구석구석까지 모든 것을 아는 전문가이자 최고의 검술 실력을 지닌 캐릭터다. 오지호는 영화 속 빙판 위는 물론 3만정의 얼음이 가득한 서빙고, 궁궐, 토굴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규모감있는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6일 오전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오지호는 보기만해도 시원한 얼음 위에서 검을 빼어들고 있어 영화 속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조선 최고의 꾼들이 펼치는 얼음 전쟁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케이퍼무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8월 9일 개봉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지호 스틸컷. 사진 = NEW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