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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신사의 품격' 장동건과 김하늘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면서 극 흐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오전 '신사의 품격' 제작사는 7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프러포즈 후 로맨스를 펼쳐나갈 장동건, 김하늘의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김도진(장동건)은 지난 1일 방송에서 서이수(김하늘)에게 "서이수, 나랑 같이 살자"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건네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짝사랑 끝에 시작된 두 사람의 로맨스는 길거리에서 포옹하기, 손잡고 산책하기, 팔베개하며 재워주기 등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도진은 서이수의 학교 앞에서 기다리다 차문을 열어주고, 차에 태우자마자 세심하게 안전벨트를 메주는 등 여자들이 선망하는 데이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이수에게 안전벨트를 채워주기 위해 가까이 몸을 밀착하는 김도진과 당황한 듯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내는 서이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태울 예정이다.
해당 장면은 지난 1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고등학교 앞에서 진행됐다. 장동건과 김하늘은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촬영장에 들어서며 행복한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당초 대본상에는 장동건이 선글라스를 끼는 설정이 없었지만 장동건이 운전을 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하자, 신우철 감독은 즉석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촬영하는 걸로 콘셉트를 바꾸고 촬영을 다시 이어나갔다.
또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장동건과 김하늘은 안전벨트를 당겨 채워주는 장면을 NG 한번 없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완성했다.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중간 담소를 나누며 박장대소하는 등 로맨틱한 명장면을 더욱 실감나게 만들어냈다.
['신사의 품격' 로맨스 주역 장동건-김하늘. 사진 = 화앤담 픽처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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