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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애절한 모녀 연기를 선보였던 김유정과 양미경이 다시 한 번 딸과 어머니로 만났다.
김유정과 양미경은 MBC 새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주인공 해주와 금희 역할을 각각 맡게 됐다.
양미경은 '해를 품은 달'에서는 딸을 지극히 아끼는 자혜로운 어머니의 모습을 선보이며 김유정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여줬다. 하지만 '메이퀸'에서는 전혀 다른 설정으로 두 사람이 만나게 된다.
'메이퀸' 제작사 메이퀸문화전문회사 측은 "극 초반 김유정은 의붓 어머니 역의 금보라로부터 모진 구박을 받으며 등장한다"며 "친어머니 역의 양미경과는 묘한 관계"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친어머니에 대해 알지 못하는 해주(김유정)와 해주가 자신의 딸인 사실을 모르는 금희(양미경)가 복잡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촬영이 한창인 '메이퀸'은 한 여성이 인생의 고난을 이기고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 나갈 드라마다. 김유정과 박지빈, 박건태, 현승민, 김동현 등의 아역 스타들과 이덕화, 양미경, 김규철, 고인범, 안내상, 금보라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모녀로 또 만나게 된 양미경(왼쪽)-김유정.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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