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송준근, 아내 '속도위반' 소식에 "거짓말인 줄…"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송준근이 아내가 혼전 임신을 한 사연을 전했다.

송준근은 5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 자기야'(이하 '자기야')에서 "속도위반이다. 만난 지 3년 가까이 연애했는데 결혼 전 임신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송준근은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거짓말인 줄 알았다. 아내가 평소에도 임신을 했다는 농담을 자주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내의 눈물을 보고 임신 사실이 진짜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에 송준근의 아내 윤미영씨는 "혼전 임신을 알았을 때 막막했다. 걱정에 눈물이 앞섰는데 남편이 따뜻하게 다독여 줬다"며 "산부인과에 함께 가서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었다. 남편이 환한 아빠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을 더 믿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자기야'에서 '속도위반'과 관련한 사연을 밝힌 송준근과 그의 아내 윤미영씨.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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