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프로야구 퓨처스리스(2군) 올스타전이 오는 14일 마산구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올해는 경상남도 창원시의 후원으로 오는 14일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마산구장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의 남부리그는 기존 롯데, 삼성, 넥센, 한화, KIA에 NC가 새롭게 가세해 6개팀으로 구성된다. 또 전년도 남부리그 우승팀인 롯데자이언츠 퓨처스 윤학길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다. 북부리그는 경찰, 상무, LG, SK, 두산 등 기존 5개팀이 그대로 유지되고 2012년 북부리그 우승팀인 경찰야구단의 유승안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선수는 각 구단별 4명씩 선발돼 남부리그는 24명, 북부리그는 20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참가자격은 입단 5년차 이하인 2008년 이후 입단선수에 한하며, 외국인선수는 제외된다. 신고선수는 출장이 가능하며, 퓨처스 올스타에 선발된 선수가 부상을 당하거나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있을 경우 대회 1일 전까지 교체가 가능하다.
창원시와 KBO는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을 위하여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경기 시작전에는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사회인 야구단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김용희, 유승안, 윤학길 등 퓨처스 올스타 코칭스탭이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하고, 그라운드에서 질주하고 캐치볼도 할 수 있는 그라운드 체험행사도 열린다.
또한, NC다이노스 선수단과 퓨처스 코칭스탭의 팬 사인회와 남부, 북부리그 신예 거포들이 참가하는 홈런레이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올스타전 모자 1000개와 9개 구단 로고볼1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도 해준다. 경기 후에는 추첨을 통해 LED TV와 노트북, 자전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의 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가며 KBO는 기록에 의거 선정되는 퓨처스 올스타 MVP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우수투수상과 우수타자상, 감투상, 홈런레이스 우승 선수에게도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 할 경우 무승부로 처리된다. 우천시에는 다음날인 15일로 순연되며, 다음날도 우천시에는 경기가 취소된다.
[지난해 퓨처스 올스타전에 참가한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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