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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MBC '무한걸스' 촬영 도중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무한걸스'의 '의 좋다 상한 자매' 편 촬영에선 멤버들이 각자 선물을 전하고 싶은 단 한 명의 멤버를 선택, 그 사람만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라는 미션을 전달 받았다. 이에 일곱 멤버들은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며 최고의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안영미는 "나에게는 아무도 안 줄 것 같다"며 개인주의가 강했던 자신의 평소 행동에 대해 반성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의 예상과 달리 현관 앞에 선물 상자가 놓여있었고, 이에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나 상자 속에 들어 있는 것은 바로 각종 구강청결제였다. 최근 입냄새 의혹과 함께 '무한걸스' 내 '더티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던 안영미는 "선물을 받고도 찝찝하다"며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선물과 함께 도착한 개그우먼 송은이의 진심 어린 편지에 안영미는 감동의 눈물을 보였고 "송 선배는 나를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늘 먼저 다가오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무한걸스'의 '의 좋다 상한 자매' 편은 8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다.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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