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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처진달팽이' 유재석과 이적의 '방구석날라리'가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를 점령했다.
'처진 달팽이'는 6일 주요 음악사이트에 1위 자리를 움켜쥐며 음악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 2일 25초 분량의 '방구석 날라리'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음원 발표전부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유재석과 이적의 '처진 달팽이'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여름 음악 시장에 선전포고를 해냈다.
또 유재석, 이적의 절친인 박명수에 이어 김제동까지 가세한 뮤직비디오 역시 음원 만큼이나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지난해 2011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의 인기를 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구석 날라리'는 불타는 금요일 밤 마음은 클럽에 가 있지만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쓸쓸히 방구석을 지키는 애타는 마음을 가사 속에 유머러스하게 담고 있다. 음악적으로는 더욱 80년대의 팝과 가요의 감수성을 절묘하게 화합시켜 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처진달팽이' 유재석과 이적, '뮤비'에 출연한 김제동, 박명수(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뮤직팜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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