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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트위터를 통해 출연 의사를 밝힌 힙합 프로그램 '쇼미더 머니'에 출연한다.
이효리는 케이블 채널 엠넷 '쇼미더 머니'에 관심을 보여왔다. 첫방송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호평을 남기는가 하면 출연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같은 관심을 결국 방송 출연으로 이어졌다.
현재 제작진과 스케줄을 협의 중인 단계로 이효리는 근시일내에 '쇼미더머니' 녹화를 가질 예정. 현재 '쇼미더머니'가 방송되고 있는 스케줄보다 2~3주 이전에 녹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에 비춰본다면, 이효리가 출연하는 방송분은 5, 6회 정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엠넷 신형관 국장은 "처음 이효리가 트위터를 통해 프로그램 출연 의사를 밝혔을 때, 기쁜 마음에 당황해 '혹시 이효리를 사칭한 팬이 아닐까' 의심했었다. 확인해보니 해당 아이디의 팔로워 숫자가 46만명이더라. 그래서 이효리 본인이라 확신했고, 그날 저녁 바로 출연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씨가 트위터를 통해 출연 의사를 밝히기는 했지만, 쉽지는 않았을 텐데 이렇게 선뜻 응해줘서 놀라웠다. 이번 이효리의 출연으로 많은 분들에게 힙합이라는 음악이 또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는 거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난 아직 힙합이 좋은가봐~ 쇼미더머니 재밌다. 저도 혹시 필요하면 불러주세요~ 일통님과 무대해보고 싶어요"라는 글을 남겼고, 이에 신형관 국장은 "앗! 참여해 주신다면 채널의 영광입니다"라는 답글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쇼미더머니' 출연을 결정지은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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