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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황정민이 화제의 밥상 수상소감 중 자신을 ‘배우 나부랭이’ 라고 말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열한 번째 오디션 ‘간큰 남자’ 편에는 김태원, 황정민, 지석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황정민이 지난 2005년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을 당시 화제의 밥상 수상소감을 얘기하며 자신을 ‘일개 배우 나부랭이’라고 말한 것이 배우 전체를 긴장시켰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황정민은 “그 발언 이후 ‘어떻게 배우가 나부랭이냐’고 선배들에게 욕을 먹기도 했다”며 “그분들의 생각이 그럴 수도 있으니까 사과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 사과는 했지만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배우의 직업을 가지고 연기할 뿐 배우라고 우쭐하는 게 싫었다”고 털어놨다.
MC 고현정 또한 “황정민이 전하려고 했던 요지는 고생하는 스태프를 향한 겸손의 표현이고 그분들의 노고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었던 마음”이라고 황정민의 발언을 해석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고쇼’에는 배우 윤여정과 최화정이 출연한다.
[‘배우 나부랭이’ 발언에 대해 해명한 황정민.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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