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지석진, 고현정 디스? "정색 잘하고 웃음 과해"

'고쇼' 지석진, "고현정은 정색 잘하고 웃음 과해" 일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고현정이 개그맨 지석진의 지적에 정색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열한 번째 오디션 ‘간큰 남자’ 편에는 김태원, 황정민, 지석진이 출연했다.

지석진은 황정민에게 “수상소감 늘 감사드린다. 내가 상을 받았을 때 황정민의 밥상 수상소감을 인용한 ‘스태프들이 데워 놓은 물에 몸만 담갔을 뿐인데’라고 말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MC 고현정은 지석진에게 “상 받은 적 있냐?”고 물었고 그는 “서너 번 받았다. 성질이 확 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석진은 이어 “MC 고현정의 단점은 뭐냐?”는 질문에 “조금 웃음이 과한 것 같다. 정색을 잘 한다”고 지적하며 고현정에게 복수를 했다.

하지만 고현정은 김태원의 네일아트 사랑을 털어놓고 만족감을 드러내는 지석진에게 “나는 하나도 안 웃겼다. 평소에도 지석진이 웃겼다고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고쇼’에는 배우 윤여정과 최화정이 출연한다.

[지석진의 지적에 정색한 고현정.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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