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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눈물을 흘리며 반삭발을 했다고 고백했다.
산다라박은 6일 오후 서울 홍대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지도 변신시킬 겸 주변의 권유로 아무 생각 없이 반삭발을 감행했는데 머리를 밀 때 그만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머리이고 이른바 바리캉(머리를 깎는 기구)도 처음 써봤다. 순간 서러웠다”고 털어놨다.
산다라박은 지난 5일 공개한 신곡 ‘아이 러브 유’ 속 티저 이미지를 통해 반삭발 헤어스타일을 처음 선보였다. 이 헤어스타일은 한 쪽은 긴 웨이브를 줬고, 다른 한 쪽은 삭발을 한 형태다. 이를 통해 산다라박은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패션 변신을 알렸다.
파격 변신과 관련 산다라박은 “남자들이 군대 갈 때 이런 기분이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떤 뒤 “머리가 빨리 자라서 벌써 세 번째 머리를 밀었다”고 미소 지었다.
2NE1은 한편 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꾸민다. 또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글로벌 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7개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세계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반삭발을 감행한 산다라박. 사진 = YG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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