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소사가 1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KIA의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는 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만에 4실점을 내주고 2회부터 마운드를 양현종에게 넘겼다.
소사는 1회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던지면서 시작부터 흔들렸다. 더불어 장기영의 우전 안타에 우익수 이준호의 실책이 겹쳐 무사 2, 3루를 허용했다. 이어 이택근의 3루수 땅볼 때 서건창이 홈을 밟아 첫 실점을 내줬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강정호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고, 소사가 후속타자 오윤에게 던진 4구째 슬라이더는 높게 몰리면서 115m짜리 좌월 투런포로 이어졌다.
소사는 1회에만 31개의 공을 던지며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결국 2회부터 양현종과 교체됐다.
KIA는 3회초 현재 0-5로 넥센에 뒤져 있다.
[KIA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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