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김태균이 시즌 10호 솔로포를 터뜨리며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은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태균은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송은범의 3구째 변화구가 높게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110m짜리 좌월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 4일 목동 넥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일본에 진출했던 2010, 2011년을 제외하고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모두 두 자릿수 홈런을 쳐냈다.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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