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의 '적토마' 이병규(38)가 귀중한 솔로홈런으로 0-0 투수전의 균형을 깼다.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병규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6회말 무실점 호투 중이던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6회말 2사 후에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니퍼트의 초구 커브(113km)를 힘있게 잡아당겨 잠실구장 외야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라인드라이브성 솔로홈런(비거리 110m)을 터뜨렸다. 이병규는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으로 승부의 흐름을 LG 쪽으로 가져왔다.
한편 경기는 이병규의 홈런으로 7회초 현재 LG가 두산에 1-0으로 앞서 있다.
[니퍼트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작렬시킨 이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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