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포토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와일드카드 박주영(아스날)이 런던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홍명보호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그 동안 일본에서 따로 훈련을 소화했던 박주영은 7일 올림픽팀에 합류했다. 박주영은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과 첫 호흡을 맞췄다. 박주영은 7일 오후 파주NFC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두시간 넘게 진행된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박주영은 이날 훈련을 앞두고 "선수들과 떨어져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여기 있는 선수 못지 않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본에 혼자있었지만 같이 훈련하는 것 못지 않게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이날 올림픽팀 미니게임서 2골을 터뜨리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또한 훈련 종반에는 지동원(선덜랜드) 김현성(서울) 같은 공격수들과 함께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따로 슈팅 훈련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훈련을 마치고 "박주영의 감각은 지금도 좋지만 더 끌어 올려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주장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박주영의 합류에 대해 "듬직하다. 경험이 있고 지금껏 해온 결과가 있는 형이다. 경험의 차이는 크다. 경기장에서 휘슬이 울리면 나타나게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셀틱) 역시 "주영이 형이 경험을 가진 것 자체로도 대회서 도움이 될 것이다. 주영이형을 모두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