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현진영이 아내인 배우 오서운과의 첫키스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세바퀴'에선 현진영이 아내 오서운과 함께 출연해 "13년간 연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현진영은 첫키스 순간에 대해 "만난지 몇 주 만에 강제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서운은 첫키스는 정식 교제 전이라고 반박했고, "키스하고 기분이 안 좋았다"며 "사귀는 게 아닌데 예의가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현진영은 이어 "볼에 뽀뽀를 하다 점점 입쪽으로 다가가다가 따귀를 맞을 뻔 했는데 내가 반사신경으로 막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후 6개월 동안 내게 수청을 들지 않았다"며 "내가 (오서운의) 집 앞에서 울면서 '나는 이제 너한테 기댈 수 밖에 없다'며 뽀뽀를 했는데, 그때는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기분이 더러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가수 현진영(왼쪽)과 배우 오서운.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