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김동현이 UFC 7승 도전에서 경기 중 갈비뼈 부상으로 허무하게 승리를 내줬다.
김동현(31, 부산팀매드)은 8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48' 웰터급 메인경기에서 데미안 마이아(34·브라질)에게 1라운드 37초 만에 TKO로 패했다.
김동현은 지난해 12월 'UFC 141'에서 션 피어슨(36·캐나다)을 꺾고 UFC 통산 6승을 거뒀다. UFC에 7개월만에 복귀하는 김동현은 2연승과 함께 통산 7승을 노렸지만 한 순간의 불운으로 도전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날 김동현은 경기 초반 마이아의 테이크다운을 침착하게 방어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때 김동현은 마이아에게 등을 내준 상태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갈비뼈 부상을 입었고,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 채 스스로 경기를 포기했다.
김동현은 허무하게 이번 경기를 내주면서 타이틀 매치로 가는 길이 더욱 멀어졌다.
[불운의 갈비뼈 부상으로 승리를 내준 김동현. 사진 출처 = 수퍼액션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