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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김태원이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저작권료가 들어 올 때를 꼽았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은 시즌1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남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우정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행에 앞서 모인 '남격' 멤버들은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이경규는 "녹화를 하다가 PD가 '분량이 남아 있으니까 녹화 그만해도 된다'고 말할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원은 "매월 23일에 저작권료가 들어온다. 힘들었을때 폰뱅킹으로 통장 잔고를 확인했을 때 '김태원님의 잔고는 100만원 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면 저작권료가 100만원 들어온 것이다"며 "항상 잔고가 0원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번에는 200만원이 들어온 적이 있다. 그때가 가장 행복했다"며 돈이 들어온 순간을 가장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격'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KBS 전현무 아나운서와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하차한다. 오는 15일부터는 배우 주상욱과 개그맨 김준호가 합류한 시즌2가 전파를 탄다.
[저작권 협회에서 돈이 들어올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밝힌 김태원. 사진 = KBS 2TV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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