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경남의 최진한 감독이 수원전 대승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경남은 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0라운드에서 수원에 3-0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경남은 8승3무10패(승점27점)로 리그 9위 자리를 지켰다.
최진한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운이 좋아서 이긴 것 같다”며 “전반전에 완벽한 찬스를 선방하고 실점을 안 한 것이 주요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초반에 실점 위기를 넘긴 뒤 득점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수원이 홈에서 한 번도 안 졌는데, 그런 팀을 상대로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며 3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를 선보인 선수들을 칭찬했다.
최진한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끝까지 똘똘 뭉쳐 승리할 수 있었다. 기분이 좋다”며 “누구 한 명이 아닌 11명, 구단 전 선수들이 어려움을 극복한 결과”라며 수원전 대승에 기뻐했다.
[최진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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