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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유망 골퍼들의 등용문인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0일 개막한다.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일간 원주 센추리21골프장에서 제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127명의 차세대 여자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다. 본 대회는 1일 18홀씩 3일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뤄지며 1~2일차 36홀 경기 성적순으로 상위 84명만 최종일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KLPGA 준회원 자격이 부여되고, 2~3위에게는 준회원 실기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1위~3위 선수에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4일간 열리는 KLPGA정규투어 KB금융 STAR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김정수(대원외고2,국가상비군)와 본 대회 3회 우승자인 김효주(대원외고2, 국가대표)를 포함한 국가대표 6명(김민선, 김효주, 박채윤, 배선우, 백규정, 서연정) 전원이 출전할 예정이다. 김효주는 2012년 제주도지사배, 호심배, 제34회 퀸시리키트컵,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대회, 한국 및 일본 프로대회까지 우승을 휩쓸며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오는 9월 터키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아마추어여자골프팀선수권대회 출전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MBC 지상파, MBC 스포츠플러스, J골프, i골프가 녹화중계 할 예정이다.
▲ 역대우승자
2007년 1회 유소연 / 2008년 2회 양수진 / 2009년 3회 김효주 / 2010년 4회 백규정 / 2011년 5회 김정수
[1회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유소연. 사진 = KLPGA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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