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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는 박지성이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은 10일 오전(한국시각)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7시즌 만에 맨유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박지성은 9일 오후 영국 런던서 열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기자회견에 마크 휴즈 QPR 감독 등과 함께 참석해 자신의 QPR 이적을 발표했다.
박지성은 "맨유 같은 훌륭한 팀의 일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 경기에서 훌륭한 감독과 특별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었고 많은 성공을 거뒀다"는 소감을 전했다. 맨유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 박지성은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 4차례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전성기를 보냈다.
또한 "매일 최선을 다했던 클럽의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들로 인해 선수들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고 축구를 즐기며 성공을 거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지성은 "팬들은 환상적이었고 항상 기억될 것이다. 이제는 QPR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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