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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수리(6)의 양육권은 어머니 케이티 홈즈가 가져갔다.
톰 크루즈(50)-케이티 홈즈(33)부부가 9일(현지시각) 전격 이혼에 합의했다. 결혼 6년 만이고 이혼 소송 13일 만이다.
미국 CNN 등의 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의 법정 대리인인 조너선 윌피 변호사는 이날 “두 사람이 이혼에 합의하고 관련 서류에 서명을 마쳤다”고 공식발표했다.
딸 수리의 양육권이 이혼의 최대 쟁점이던 가운데, 어머니 홈즈가 딸을 키우는 것으로 합의한 사실이 측근을 통해 전해졌다.
이날 피플 닷컴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주된 양육권은 홈즈가 가져간 것으로 보도했다. 당초 케이티 홈즈는 ‘단독 양육권’을 주장했지만 한발 물러서서 아버지 톰 크루즈의 만남을 허용했다.
이 측근은 “두 사람 모두 딸을 사랑한다”며 “톰 또한 수리가 어머니와 있는 것을 원하리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이 측근은 “(톰 크루즈가) 가족을 진흙탕으로 끌어내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이혼 소송이 쉽게 정리된 이유를 전했다.
지난 2005년 결혼한 톰 크루즈, 케이티 홈즈 부부는 결국 6년 만에 남남으로 돌아서게 됐다. 이들은 슬하에 딸 수리를 두고 있다.
[사진 = 영화 ‘나잇 앤 데이’ 당시 톰 크루즈 부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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