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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프린스 필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필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물리치고 홈런왕에 올랐다.
홈런더비는 한 타자가 10번의 아웃카운트 전에 몇 개의 홈런을 치느냐로 승부를 가른다. 배트를 휘둘러 타구가 홈런이 되지 않을 경우 아웃카운트로 계산된다.
필더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8명의 거포가 참가한 이번 홈런 더비에서 1·2라운드 합계 16개를 때려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 오른 그는 12개를 홈런으로 연결시켜 7개를 친 바티스타를 크게 따돌리고 우승을 결정지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올스타전은 11일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메리칸리그의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내셔널리그의 맷 캐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홈런 더비 우승을 차지한 프린스 필더. 사진 출처 = MLB.COM 캡쳐]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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