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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서태지의 팬들이 미혼모 돕기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태지 매니아 모임이 지난 7일 미혼모들을 위해 1000여 만원의 기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2004년 서태지의 7집 앨범 발매 당시 방송이 불가능했었던 ‘victim’의 방송금지 해지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활동을 하면서, 그리고 서태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위해 팬이 십시일반 모아서 만들어진 기금이다.
서태지의 ‘victim’은 낙태를 주제로 한 노래로 이번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또, 서태지 매니아 모임은 1996년 서태지 은퇴 후 1998년 첫 솔로음반 발매 날짜인 7월 7일에 맞춰 후원했고 꾸준한 관심을 약속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모든 미혼모들의 자립과 교육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내외 전문 입양기관으로서, 많은 위탁가정과 미혼양육모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서태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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