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쟁취하고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말에 터진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뒀다.
6회초 장성호에게 우월 솔로포를 내줄 때만 해도 1-3으로 뒤지던 두산은 6회말 윤석민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얻고 7회말 이원석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9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빗맞은 타구가 우측 외야에 떨어지는 안타로 이어져 끝내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진욱 두산 감독은 "(이)용찬이가 위기 상황에서 호투했고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서 역전승할 수 있었다. (이)원석이의 활약도 높이 사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이용찬은 선발로 나서 7이닝 8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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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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