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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정종철이 새로운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의 정준, 예지원, 우연석, 클라라, 2AM 조권, 2PM 우영, 원더걸스 예은, 배우 방은희, 개그맨 정종철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정종철은 이날 방송에서 “누구에게나 개인기다 필요하다”라며 MC들과 게스트들에게 자신의 성대모사 개인기를 전수했다.
이어 정종철은 휴대폰 진동소리를 낼 때는 ‘언~’이라고 소리내면 된다며 길게 소리를 내며 강약을 조절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또 휴대폰 진동소리를 낼 때는 자신처럼 표정을 찡그려야 한다며 직접 시범을 보여 ‘강심장’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종철은 비행기, 테트리스 게임음악에 이어 휴대폰게임인 앵그리버드 배경음과 효과음을 완벽히 재연해 냈으며 “우리나라에서 정종철 말고 성난새 돼지소리를 누가 내겠냐”는 찬사에 “올해 6살인 내 아들이 똑같은 소리를 낸다. 보통 아이들은 돼지 소리를 꿀꿀꿀 하고 내지만 내 아들은 꾸에엑이라고 한다”라며 “나의 가장 큰 라이벌은 우리 아들이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규현 애프터스쿨 정아, 리지, F(x)빅토리아, 이청아, 솔비, 전수경, 남경주가 출연한 ‘예능 올림픽’ 편이 방송된다.
[싱크로율 100%의 앵그리버드 성대모사를 한 정종철.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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