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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방은희가 유키스가 소속되어있는 NH미디어 김남희 대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의 정준, 예지원, 우연석, 클라라, 2AM 조권, 2PM 우영, 원더걸스 예은, 배우 방은희, 개그맨 정종철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방은희는 “드라마 제작 미팅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라며 “3시간을 기다려 남편과 첫 대면을 했는데 남편이 3초 만에 미팅을 끝내고 가버렸다. 알고 보니 첫 눈에 내게 반한 남편이 나를 보고 떨려서 3초 만에 사라졌던 것”이라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남편이 주변인들을 통해 나의 근황을 묻고 다녀 대뜸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는데 남편이 말을 더듬으며 ‘은희 씨는 내가 싫어요’라고 답해 ‘공적인 사이니 남녀관계로 발전하면 안돼요’라고 거리를 뒀다”라며 “그럼에도 다음 날 남편이 시골에 계신 팔순 노모께 가짜 애인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이 핑계로 나를 어머니께 소개시켜 준 것. 내가 어머니께 철없는 척을 했는데도 나를 마음에 들어 하셨다”고 털어놨다.
방은희는 또 “남편과 데이트 후 작별인사를 하고 집으로 가려던 찰나 남편이 나를 붙잡고 ‘가긴 어딜 가십니까 혼자 계신데...’라고 말해 그날부터 집에 안 들어갔다”라며 “혼인 신고도 미리 해놓은 상태였다. 결혼식만 나중에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7일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규현 애프터스쿨 정아, 리지, F(x)빅토리아, 이청아, 솔비, 전수경, 남경주가 출연한 ‘예능 올림픽’ 편이 방송된다.
[남편과 만난 지 한 달 만에 동거를 했다고 고백한 방은희.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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