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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개그맨 신동엽이 8살 때까지 여탕 출입을 했다고 밝혔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의 정준, 예지원, 우연석, 클라라, 2AM 조권, 2PM 우영, 원더걸스 예은, 배우 방은희, 개그맨 정종철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방은희는 “아들이 5살이 되어 여탕에 들어갈 수 없게 되자 '아이가 아빠가 없으니 나와 목욕탕에 함께 들어가야 한다'고 사정을 해 겨우 목욕탕에 함께 들어갈 수 있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NH미디어의 김남희 대표와 재혼 후 “찜질방이나 목욕탕에서 부자가 손을 잡고 남탕에 들어갈 때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 남자의 뒷모습을 본다. 남편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신동엽은 “그 정도 나이 까지 아들과 여탕에 갔으면 어머니로서 할 도리는 다 한거다”라며 “나는 어린 시절 또래 친구들보다 체구가 작아 8살 때 까지 어머니와 여탕에 들어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또 “몇살 때부터 기억이 나냐?”는 물음에 “4살 때부터 기억이 다 난다”고 텃붙여 ‘강심장’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8살 때까지 여탕 출입을 했다고 털어 논 신동엽.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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