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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이 '울랄라 컴퍼니'를 설립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울랄라세션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더 비기닝(The Biginning)콘서트 발표회를 개최해 독자적 엔터테인먼트 회사 '울라라 컴퍼니'를 설립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리더 임윤택은 "울랄라세션의 특성상 다른 회사에 가면 말썽을 많이 일으킬 것이 뻔하다"며 "우리끼리 있을 때 가장 우리의 색깔이 잘 나타나는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임윤택은 이어 "사실 다른 회사에 들어갔다가 제 건강상태가 안 좋아지면 그 회사에 피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유가 회사 설립에 가장 큰 동기였다"고 설명했다.
또 "항간에 데뷔앨범에 우리 색깔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번 앨범에는 우리의 정체성이 드러난다기 보다 존경하는 선배들의 말을 들으려고 노력한 부분이 크다"며 늦가을 쯤 우리가 만든, 우리 색깔이 잘 드러나는 곡을 담아서 앨범을 낼 계획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진짜 울랄라세션이다'라는 말을 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랄라세션은 최근 원년멤버 군조의 합류로 5인조 개편해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5개 도시를 순회하며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울랄라세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CJ E&M]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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