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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차범근 축구 해설위원이 시청률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11일 오후 3시 40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 SBS 방송단'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좋은 해설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때 좋은 해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차 위원은 "나는 시청률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들과 보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해설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았는데, 현장에서 감동했다"며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우리 축구 대표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도 좋은 성적을 올려주길 희망하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각 방송사에서는 해설위원 중 한 명씩 성화봉송자를 선정하는데, SBS에서는 차범근 해설위원을 성화봉송자로 선택했다. 이와 관련 차 위원은 "성화봉송을 하게 되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축제마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하게 되서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 올림픽 대회에서 선수들이 아주 좋은 성적들을 거둬서 각지에 있는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줬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SBS 방송단은 '하나되는 대한민국, 올림픽은 SB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림픽 중계방송 준비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차범근 축구 해설위원.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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