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7월들어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박병호는 7월 치른 5경기에서 홈런포를 한 개도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역시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박병호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SK 선발 데이브 부시의 2구째 132km쩌리 슬라이더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6월 23일 삼성전 이후 첫 홈런이다.
이로써 시즌 17번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박석민(삼성)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또한 이 부문 1위인 팀 동료 강정호(19개)와의 격차도 2개로 좁혔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SK에 2-0으로 앞서 있다.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