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단 한 개의 안타가 아쉽다. 김태균이 4할 타율 복귀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이틀 연속 안타 하나가 부족했다.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은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시즌 227타수 90안타로 타율은 .396이다. 4할 타율에 안타 딱 하나가 부족하다.
김태균은 지난 10일에도 경기 도중 4할 타율을 넘나들며 곡예를 벌였다. 당시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타율 .401에 도달했다. 지난달 16일 SK전에서 4할 타율이 무너진 뒤 11경기-24일 만에 다시 올라온 '꿈의 타율'이었다. 하지만 이후 나머지 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단꿈은 한 순간에 깨졌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김태균은 2회 첫 타석에서 김선우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쳐냈다. 이 안타는 정확하게 4할 타율을 맞췄다. 이후 타석에서 안타 하나만 더 추가하면 4할대 타율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태균은 두 번째 타석을 맞은 4회에는 몸에 맞는 볼로 타율을 유지했지만,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때리고 다시 주저앉았다. 그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김강률의 4구째를 노렸지만 공은 2루수 뜬공에 그쳤다. 안타 하나가 어느 때보다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김태균은 7월 들어 7경기 동안 타율 .476(21타수 10안타) 4홈런 7타점으로 타격감이 올라와 있다. 두산과의 3연전 마지막날 상대 투수인 김승회는 올시즌 김태균이 상대해 본 적이 없는 투수다. 김승회는 최근 경기인 지난달 26일 넥센전에서는 2⅓이닝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해 2군에 다녀왔다. 김태균이 김승회를 상대로 2개 이상의 안타를 터뜨리면 다시 4할 타율 복귀가 가능해 진다.
[한화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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