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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민호가 무사로 변한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제작사는 9일 오전 극중 고려시대 무사 최영 역으로 열연 중인 이민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민호는 긴 머리와 함께 갑옷을 입고 우달치 부대의 대장다운 고려시대 무사로 완벽 변신했다. 한층 깊어진 눈빛과 검을 손에 쥐고 있는 결연한 표정의 이민호는 성숙한 모습으로 무사의 고뇌를 짊어지고 있다.
극중 이민호는 왕의 호위부대인 우달치 부대의 대장으로서 진흙탕 같은 정치판을 떠나 자유롭고 싶은 인물이다. 현대에서 온 여의사 유은수(김희선)를 만나면서 공민왕(류덕환)을 가까이 보필하게 된다.
이에 '신의' 관계자는 "이민호는 짧은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대본을 보는 등 최영이라는 인물에 깊게 몰두하여 틀에 박힌 캐릭터가 아닌 다양하고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력으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속속 공개되는 이민호의 모습에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한 네티즌은 "'시티헌터' 때 윤성이 눈빛에 빠져서 허우적거렸는데 이번 최영 장군은 더 대박인 듯" "눈빛이 진짜 좋다. 조바심이 생긴다. '신의' 빨리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과 성형외과 전문의 유은수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 그리고 공민왕을 진정한 왕으로 만드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이다.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고려무사로 변신한 이민호. 사진 = '신의' 제작사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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